2025/04/16 6

지금 편하지요? 늙으면 죽어나요…

회사에 보면 그런 분들이 꼭 있어요. 늘 탱자탱자. 오전 10시 넘어서야 커피 들고 슬슬 나타나고, 일은 딱 최소한만 하죠. 회식은 조용히 빠지고, 보고서는 남이 써줬으면 좋겠고, 위기 상황에서도 뒤로 빠져요. “회사생활은 편하게 해야 오래 살아요.” 누가 물어본 것도 아닌데, 스스로 철학자처럼 말하곤 하죠.뭐, 틀린 말은 아니에요. 지금은 정말 편하거든요. 스트레스도 없고, 눈치도 덜 보고, 위기에도 안 나서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참 편하게 보일 수 있어요.그런데 말이에요, 그 편함… 오래갈까요?그렇게 지내던 분들이 퇴직이 가까워질수록 얼굴이 점점 어두워져요. 경력이라 부를 만한 것도 없고, 사람들과 깊은 관계도 없고, 자신을 증명할 무기도 딱히 없죠.“지금은 회사가 나를 지켜주지만,퇴직하면 아무도 나..

오늘의 한마디 2025.04.16

청소 안 하는 중학생 딸, 이렇게 말했는데도 안바뀌던데??

https://erudi9040.tistory.com/34 글에 이어서 써볼게요.딸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털어놓고, 각자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 줄 알았는데… 며칠이 지나도 여전히 방은 난장판. 그러면 이제 부모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1. 다시 '청소'를 주제로 삼지 마세요부모 입장에선 '왜 저걸 안 치우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아이 입장에선 반복되는 잔소리로 느껴질 수 있어요. 청소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생활 태도와 책임감이 주제라는 걸 인식해야 합니다. 대화의 초점도 "왜 청소 안 해?"가 아니라, "네가 지켜야 할 약속은 뭐였지?"로 바꿔보세요.2. '책임'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하기자신의 공간을 돌보는 건 단순히 깨끗함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삶을 책임지는 태도입니다. “청소는 ..

잡소리 2025.04.16

봄인가.. 여름인가.. 왜이런가..

요즘 봄이 너무 짧아졌다고 느껴지시나요?요즘은 겨울이 지나고 나면 곧바로 더위가 찾아오는 것 같죠.봄은 어디 갔나 싶을 정도로 짧게 지나가 버려요.이는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실제로 데이터와 기후 변화에 기반한 현실적인 현상이라네요.🌡️ 왜 봄이 짧아졌을까?지구 평균 기온 상승: 지구 온난화로 겨울이 빨리 끝나고 여름이 빨리 시작됨이상기후의 증가: 봄 날씨가 안정적이지 않고 갑자기 더워짐계절의 극단화: 봄·가을보다 여름·겨울이 점점 길어짐도시 열섬 현상: 도시에서 기온이 더 빠르게 상승📉 실제로 얼마나 짧아졌을까?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습니다.계절 시작일1970년대2000년대 이후봄 (10도 이상 지속)3월 하순3월 중순여름 (20도 이상 지속)6월 초5월 중순🌱 우리..

관심사 2025.04.16

한스 짐머 음악을 좋아한다면??

존윌리암스로 대표되던 헐리우드의 영화음악은 한스짐머가 이어받는 것 같은 분위기에요.굉장히 많은 작품에서 한스짐머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그 중에서도 꽤나 많은 작품이 상을 받거나 흥행에 성공했거든요.그런 한스짐머가 본인의 곡들로 라이브 공연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하고있는데 Hans Zimmer: Live in Prague는 세계적인 영화 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가 2016년 5월 7일, 체코 프라하 O2 아레나에서 펼쳤던 대규모 라이브 콘서트예요.72명의 연주자와 합창단이 함께하며 영화 음악을 웅장하게 들려주는 공연이었고, 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받았어요.물론 홈씨어터 팬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큼 블루레이로도 훌륭하게 출시되었어요. 여러가지 포멧 (CD,스트리밍,블루레이 등)으로 출시되었고 특히 블루레..

'야당' 기대이상의 재미

영화 **《야당》**은 2025년 4월 16일 개봉한 한국 범죄 액션 영화로, 마약 수사와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다룬 작품이에요. 많이 본 소재이지만 맛있게 잘 버무렸어요. 스토리도 준수하고 지루할 틈도 없는 속도감도 좋아요.물론 우리나라 배우들의 연기는 언제나 최고죠.주,조연 모두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줘서 극의 재미를 높여주니 이정도면 팝콘무비로 아주 훌륭해요. 3/5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석규 배우에 밀리지않는 연기를 보여줬던 "채원빈"배우의 연기도 훌륭한데출연분량이 조금 아쉬웠어요. 아!! 쿠키영상 있어요.🎬 기본 정보감독: 황병국 (여러 영화에서 눈에 띄는 조연으로 많이 나와서 배우가 본업인 줄 아는 사람이 많아요^^)출연: 강하늘(이강수 역), 유해진(구관희 역), 박해준(오상재 역..

그냥 공감해주고 위로해주세요..

아침에 눈을 떠요.아내가 말해요.."나.. 어제 한숨도 못잤어..."제가 말해요."어?? 나도 그랬는데.." 한참이 지난 후에야 내 잘못을 알았어요.그때는"어.. 못잤어?? 힘들었겠다... 출근해야하는데... 못 자서 어떻게해??"라고 했어야 했다는걸... 동질감의 표현으로나도 못잤다고 말하는 것은그냥 내 생각일 뿐이라는 것을.. 사랑하는 이에게 공감하고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사랑해"라고 한번 더 이야기해주세요.

오늘의 한마디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