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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중학생 딸아이가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다 공을 잘못 받아서 손가락에 미세 골절이 생겼어요.
병원에 가니 물리치료와 손가락 가드를 지급해주더라구요.
3주동안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해서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손가락 골절에 대해서 궁금해졌어요.
손가락 골절은 작은 뼈(지절골, 중수지절관절 등)가 부러지는 것으로, 외상이나 충격, 심한 비틀림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해요.
골절의 형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회복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이해가 중요하다고해서
손가락 골절의 다양한 형태를 정리해 봤어요.
🦴 손가락 골절의 주요 형태
골절 형태설명주요 특징
폐쇄성 골절 (Closed Fracture) | 피부가 찢어지지 않은 골절 | 외상이 있어도 상처 없음, 통증과 부종 중심 |
개방성 골절 (Open Fracture) | 뼈가 피부를 뚫고 나와 외부에 노출됨 | 감염 위험이 높아 응급처치 필요 |
분쇄 골절 (Comminuted Fracture) | 뼈가 3조각 이상으로 산산조각난 경우 | 심한 충격, 복잡한 정복(맞춤) 필요 |
횡골절 (Transverse Fracture) | 뼈가 가로 방향으로 수평으로 부러짐 | 비교적 깔끔한 절단, 고정 용이 |
사선 골절 (Oblique Fracture) | 비스듬한 각도로 골절 | 고정이 어렵고 회복 기간 길어질 수 있음 |
나선 골절 (Spiral Fracture) | 회전력에 의해 나선형으로 골절 | 주로 운동 중 꼬임이나 비틀림 동작으로 발생 |
압박 골절 (Impacted Fracture) | 뼈가 뼈에 끼어들며 부러진 경우 | 골간부 충돌, 골절선 식별이 어려울 수 있음 |
탈구-골절 복합형 (Fracture-dislocation) | 골절과 관절 탈구가 동시에 발생 | 관절 손상 동반, 수술적 치료 필요 가능성 높음 |
성장판 골절 (Salter-Harris Fracture) | 어린이의 성장판에 생기는 골절 | 성장 지연 유발 가능성 있어 정밀 관리 필요 |
📌 진단 방법
- X-ray 또는 CT 촬영
- 손가락 움직임, 통증, 부기, 변형 확인
- 필요 시 MRI로 인대 손상 여부도 확인
🩹 치료 방법
- 부목 또는 깁스로 고정
- 관절 정복 후 핀 고정(수술적 치료)
- 재활 치료 (굳은 관절 유연하게 만들기 위한 운동 필요)
⚠️ 주의 사항
- 골절 방치 시 관절 구축, 기능 장애 발생 가능
- 손가락은 미세 움직임이 많아 빠른 진단과 고정이 중요
- 개방성 골절은 감염 위험으로 응급 수술 필요
다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 바로 병원에 진단 및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것이 좋아요.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이라면 제대로 된 치료가 제일 중요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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