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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8일,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네요.
국내 멀티플렉스 업계 2위와 3위의 합병으로, 업계 1위인 CJ CGV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합병이 완료되면 두 회사의 스크린 수는 총 1,682개로, CGV의 1,346개를 넘어서는 규모가 돼요
물론 1,346개를 모두 운영하지는 않을테지만 말이죠
합병이 되면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투자·배급 사업도 통합되니
콘텐츠 숫자도 줄어들까 걱정이 되긴해요./
현재 합병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와 구체적인 합병안 논의가 진행 중이며,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라네요.
✅ 합병의 장점
1. 규모의 경제 실현
- 공동 구매 및 운영 통합으로 비용 절감 가능 (영화 구매, 마케팅, 인건비 등)
- 중복 시설 제거로 자원 효율성 증가
2. 콘텐츠 경쟁력 강화
- 상영관 수 증가 → 배급사와의 협상력 강화
- 대작 및 독점 콘텐츠 유치에 유리
3. 고객 서비스 향상 가능
- 멤버십, 할인 이벤트, 모바일 앱 등 시너지 효과 기대
- 통합된 고객 데이터로 맞춤형 마케팅 가능
4. 경쟁사 대비 우위 확보
- CGV와의 경쟁에서 시장 지배력 강화
❌ 합병의 단점
1. 독과점 문제
- 영화관 산업의 3강 체제 중 2개가 합병 → 시장 독과점 우려
-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대상 될 수 있음
2. 고객 선택권 감소
- 브랜드 다양성 감소 →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 폭 축소
- 특정 영화 상영의 독점 가능성
3. 내부 조직 통합 갈등
- 인사 구조, 운영 방식, 기업 문화의 충돌 가능성
- 인력 구조조정 발생 시 고용 불안정 초래
4. 브랜드 정체성 희석
-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는 각기 다른 마케팅 이미지 보유 → 브랜드 통합 과정에서 혼란 가능
CGV를 비롯하여 모든 극장들이 요즘 엄청난 불황에 시달린다고 하죠.
OTT의 강세도 있겠지만
예전만큼 보고싶다는 영화도 줄어든데다,
요즘 세대는 릴스나 쇼츠등 짧은 영상물에 익숙하고
영화도 유튜브의 축약버전을 선호하다보니
2시간 이상 아무것도 못하고 앉아있어야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네요.
아무튼, 합병으로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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