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편하지요? 늙으면 죽어나요…

2025. 4. 16. 23:58오늘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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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보면 그런 분들이 꼭 있어요. 늘 탱자탱자. 오전 10시 넘어서야 커피 들고 슬슬 나타나고, 일은 딱 최소한만 하죠. 회식은 조용히 빠지고, 보고서는 남이 써줬으면 좋겠고, 위기 상황에서도 뒤로 빠져요. “회사생활은 편하게 해야 오래 살아요.” 누가 물어본 것도 아닌데, 스스로 철학자처럼 말하곤 하죠.

뭐, 틀린 말은 아니에요. 지금은 정말 편하거든요. 스트레스도 없고, 눈치도 덜 보고, 위기에도 안 나서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참 편하게 보일 수 있어요.

그런데 말이에요, 그 편함… 오래갈까요?

그렇게 지내던 분들이 퇴직이 가까워질수록 얼굴이 점점 어두워져요. 경력이라 부를 만한 것도 없고, 사람들과 깊은 관계도 없고, 자신을 증명할 무기도 딱히 없죠.

“지금은 회사가 나를 지켜주지만,
퇴직하면 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않아요.”

이 단순한 진실을 모른 척 한 대가는… 꽤 크답니다.

일의 기술보다 중요한 건, ‘생존의 태도’예요

일을 열심히 해온 분들은 퇴직 후에도 뭔가를 해요.
책을 쓰든, 강의를 하든, 창업을 하든, 재취업을 하든… 자기 몫의 책임과 실력을 쌓아왔기 때문이에요.

반면에, 늘 시간만 때우던 분들은 퇴직 후 인생이 조용한 절벽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편하게 살고 싶으세요? 그럼 지금 땀 흘려야 해요

일을 피하면, 책임도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요.
늙어서도 당당하게 살고 싶다면, 지금은 편하면 안 되는 시기예요.
지금은 다져야 할 때지, 누릴 때가 아니거든요.


지금 탱자탱자하고 있다면, 한 번 물어보세요

“회사 없어도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일까?”
그 질문에 ‘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 지금 삶은 괜찮은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지금의 편안함은 언젠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될지도 몰라요.

#회사생활 #퇴직준비 #직장인에세이 #인생2막 #지금은편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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