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드디어 첫 우승! 2025 유로파리그까지 걸어온 눈물의 도전기 정리
한국이 자랑할 축구선수로는
분데스리가의 '차범근' EPL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이었어요.
'차범근' 시대엔 제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저에게는 '박지성'이 최고의 선수였죠.
하지만,
지금은 누가 뭐라고 해도 '손흥민'이에요.
엄청난 실력과 업적을 남기고 있는 손흥민 선수에게 한가지 없는 것이 바로 우승컵이죠.
팬들도 그부분이 너무 아쉽고 토트넘에게 불만도 많아서 이적하기를 바라기도 했지만,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토트넘에서 뛰기르르 원했어요.
2025년 5월,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어요.
그리고 그 중심엔 늘 그 자리에 있었던, ‘캡틴 손’ 손흥민 선수가 있었죠.
우승 세리머니에서 흐르던 눈물, 동료들과의 뜨거운 포옹, 그리고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손가락 하트까지—
최근 부상도 있었고, 안좋은 일도 많아서 마음고생도 심했겠지만
그 순간은 손흥민 선수만의 것이었고, 그가 걸어온 모든 시간이 보상받는 듯했어요.
손흥민 선수의 지금까지 '우승을 향한 여정’을 짧게 정리해봤어요.
1. 유소년 시절부터 시작된 유럽 도전
손흥민 선수는 어릴 적부터 유럽 진출을 꿈꾸며 축구에 매진해왔어요.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FC서울 유스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손웅정 씨의 철저한 훈련을 받았어요.
중학교를 중퇴하고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 팀으로 진출한 건 2008년, 만 16살의 나이였어요.
아직 어린 나이였지만 훈련장에 가장 먼저 나오고 가장 늦게 훈련장을 나갈 정도로 독하게 노력했어요.
그 결과, 2010년 함부르크 1군 데뷔, 2010-11 시즌 분데스리가 첫 골을 기록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어요.
2. 레버쿠젠 시절 – 빠르게 성장한 아시아의 별
2013년, 손흥민 선수는 바이엘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했어요.
당시 이적료는 약 1,000만 유로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어요.
레버쿠젠 시절 손흥민 선수는 분데스리가 뿐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았어요.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넣은 골은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장면이에요.
기량이 무르익던 이 시기, 손흥민 선수는 빠른 발, 양발 활용 능력, 강력한 중거리 슛 등으로
“아시아 선수 이상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어요.
3. 토트넘 이적 – EPL에서 진짜 별이 되다
2015년, 손흥민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어요.
EPL에서 성공한 한국 선수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었어요.
하지만 그는 그 우려를 실력으로 눌러버렸어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2021-22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공동)**이라는 위업도 이뤘죠.
특히 그의 양발 골 능력은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어요.
그러나, 매번 팀 성적은 2%가 부족했어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9), 리그컵 준우승(2021) 등 아쉬운 순간들이 이어졌고,
팬들과 손흥민 선수 모두 **“이젠 정말 우승이 필요하다”**는 간절함이 커졌어요.
4. 주장 완장과 함께, 다시 한 번 뛰기 시작한 2023-25
2023-24 시즌부터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게 되었어요.
팀의 중심이자 정신적 리더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큰 역할을 해냈어요.
감독 교체, 팀 리빌딩,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그는 팀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 결과 2024-25 시즌,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고,
마침내,
2025년 5월, 손흥민 선수는 자신의 두 손으로 유럽 대항전 우승컵을 들어올렸어요.
그의 눈엔 눈물이 고였고, 팬들의 눈에도 감격의 물결이 넘쳤어요.
5. 손흥민의 우승이 가진 의미
이 우승은 단지 ‘트로피’ 하나의 의미가 아니에요.
손흥민 선수에게, 그리고 한국 축구 역사에 있어서도 상징적인 순간이었어요.
- 그는 아시아 출신 필드 플레이어 최초로 유럽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룬 선수가 되었고요.
- 한국 축구는 박지성, 이영표, 기성용에 이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게 되었어요.
- 그리고 우리는, ‘도전은 늦어도 반드시 이뤄질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마무리하며
손흥민 선수는 이제 단순한 ‘선수’가 아니에요.
그는 한 시대를 상징하는 도전과 노력, 그리고 겸손의 아이콘이에요.
우승이라는 결과는 그의 축구 인생에서 단지 시작일 뿐일지도 몰라요.
그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요?
우린 알 수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요.
그가 어디에 있든, 어떤 무대에 서든—
손흥민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서, 많은 이들의 자부심이 될 거예요.